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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currency/Platform Review

한국인이 비트코인을 달러로 바꾸는 법을 공개합니다.

비트코인을 운용하는 한국인이라면 빗썸(bithumb)을 알고 있을것이다. 빗썸은 비트코인을 원화로 바꿔주는 거래소이며 필자도 가끔 이용하는 거래소중 하나다. 하지만 원화 말고 달러로 바꾸고 싶을땐 다른 거래소를 이용해야 하는데 어디를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건 코인베이스(coinbase)이다. 

https://www.coinbase.com


비트코인 환전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거래소인데 비트코인을 살때 사용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단점이 있다. 신원인증 칸이 있는데 미국 운전면허증이나 미국 민증만 받고 있어서 여권으로는 지속적으로 거래가 힘들다. 필자도 초기에는 코인베이스를 이용했지만 한 2주뒤에 민증이 없다는 이유로 판매 및 구매가 금지되버렸다. 미국 시민권자거나 미 운전면허증 혹은 민증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한국인 대부분은 이용에 불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bitquick.co

두번째 웹사이트는 Bitquick이라는 곳인데 이 웹사이트는 가입을 할 필요가 없다. 은행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비트코인을 판매한다고 신청만 하면 구매자들이 알아서 지불해야할 금액을 내 통장으로 보내게 되고 나는 돈이 정말로 들어왔는지 확인을 한후 이메일에서 Confirm 버튼을 누르면 Bitquick 측에서 들고 있던 비트코인을 구매자에게 주는 안전거래 방식으로 운용된다. 수수료는 약 1~2%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는 100달러를 출금 요청할경우 1~2불을 수수료로 가져간다고 알고 있으면 된다. 한국은 수수료가 매우 적어서 비싸게 느낄수도 있지만 가장 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100달러를 출금 요청 할 경우 2불 이상을 수수료로 책정하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비싼편이 아니다. 그럼 비트코인을 어떻게 판매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Bitquick에서 지원하는 은행계좌가 있어야 한다. 지원가능한 계좌는 다음과 같다 :

필자는 PNC Bank를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시티뱅크가 있기 때문에 시티뱅크로 연동을 해놓으면 달러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런식으로 원화에서 달러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은행에서 환전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보다 싸다. 

이제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법을 알아보자. 일단 Sell을 누르게 되면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맨 위에 Account Name 에는 은행계좌의 소유주를 적으면 된다. 이름이 저스틴 팀버레이크라면 Justin Timberlake라고 적으면 된다. Account Number칸에는 계좌번호를 적으면 되는데 그 계좌로 돈이 입금되니 유의해서 적도록 하자. 그 아래에 Amount to Sell은 팔고 싶은 만큼 비트코인을 적으면 된다. 나중에 비트코인을 입금하는 월렛 주소가 이메일을 통해 발송되므로 신청 한 뒤에 메일을 받지 못했다면 스팸을 찾아보도록 하자. Minimum, Maximum Transaction Size는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Dynamic Pricing 과 Static Price가 존재하는데 Dynamic Pricing은 거래소의 현 시세를 기준으로 판매가격이 변동 되며 현 시세 기준 위아래로 몇 %까지 판매할 용의가 있는지 적으면 된다. 아래를 보면 코인데스크 종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정하였으며 위아래로 2%까지는 판매할 용의가 있다는 뜻이 된다. Static Price 는 고정 가격을 뜻하는데 가격이 오르던 내리던 판매가격은 무조건 고정되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만약 빨리 판매하고 싶다면 현 시세에서 5%까지 떨궈서 고정시세로 올려놓으면 금방 팔리겟지?



다 적고 내려가면 이메일 주소를 적는 칸이 있는데 구매자가 나타나면 메일로 알림을 보내주기 때문에 정확히 적는것이 중요하다. Order Modification PIN은 판매를 수정하고 싶을때 사용하는 비밀번호 인데 예를들어 내가 비트코인을 $300불에 고정시세로 올려놓았는데 $330불로 수정하고 싶다면 핀 넘버를 반드시 알아야만 수정이 가능하니 절때 까먹지 말아야 한다. 맨 아래칸에 체크를 해놓아야 알림이 오기 때문에 체크를 했는지 다시한번 확인해준다.

신청을 하고 메일을 열어보면 비트코인을 보내라는 주소가 나오는데 위 사진과 비슷한 메일이 올것이다. 그 주소로 비트코인을 보내면 판매가 바로 시작된다. 또한 비트코인을 더 판매하고 싶다면 똑같은 주소에 팔고 싶은 만큼 비트코인을 보내면 알아서 또 판매가 되니 편리하다. 이후에 해야 할 것은 구매자가 나타나면 메일이 올것이고 돈을 입금했는지 확인을 한후 메일에서 링크를 타고 Confirm을 누르면 구매자에게 비트코인이 전송된다.

필자의 거래내역인데 변동시세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할 시에 비트코인을 Bitquick주소로 보내기만 하면 알아서 현 시세로 판매가 되는걸 볼 수가 있다. 판매를 할 시에 확인해야 할 것은 구매자가 내 계좌로 현금을 전송했냐는 것인데 그건 Order Paid가 1로 나와 있으면 구매자가 지불 했다는 의미다. Order paid가 1인걸 확인하고 인터넷 뱅킹으로 실제로 돈이 들어왔는지 확인한 후에 메일로 Confirm을 눌러주면 된다. 돈을 구매자가 지불했는데도 Confirm을 오랜기간 누르지 않으면 구매자가 분쟁을 신청하기 때문에 빨리 하는것이 좋다. 구매자가 분쟁을 신청하면 Seller Confirmed칸이 2로 바뀌니 조심하기 바란다. Confirm이 제대로 됬는지 확인하려면 Seller Confirmed가 1로 바뀌면 정상적으로 거래가 완료 된것이다. 비트코인은 거의 모든 화폐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세가 안정적일때 바꾸면 수수료 거의 없이 환전이 가능하니 자기만의 거래소를 몇개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비트코인 유저라면 그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