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정보혁명, 두가지 이면의 얼굴

오늘은 정보혁명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필자가 항상 언급하듯이 미래를 보려면 과거를 공부해야 한다. 그렇다면 18세기 당시 산업혁명이 무슨일이 초래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산업혁명은 전세계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변화를 초래했는데 제조업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불러오게 된다. 대량생산이 가능해 지면서 더욱 싼 값에 물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의류, 섬유, 철강 업종이 큰 성장을 하게 되면서 공장을 소유한 자본가들이 부유해지는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산업혁명에서 아무런 이익을 취하지 못하였고 대형마트의 등장이 재래시장을 절단내버린 것과 같이 오히려 더 긴 노동시간과 낮은 임금을 불러오게 된다.


그렇다. 혁명이라는 것은 시대의 변화를 읽는 소수에게 부가 집중되는 현상을 불러오는 동시에 대중은 급속도로 가난해지는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 정보혁명은 현재까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카드사·은행도 구조조정 한파…금융권 칼춤에 '전전긍긍'

http://www.nocutnews.co.kr/news/4522055


말은 '희망퇴직'이라지만…기업들 연말 구조조정 확산

http://news.jtbc.joins.com/html/602/NB11128602.html


대학교 모집 정원을 줄여라? 박근혜 대통령 발언 이후 대학교 입학처 비상 "경영· 경제· 사범계열 정원 너무 많다" 청와대발 구조조정 오나?

http://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1512230930265266963_1/article.html


"공장 로봇들이 스스로 작업방식 결정"…독일, 4차 산업혁명 신호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5&aid=0003508033


정보혁명은 기존에 도태되고 변화를 거부하는 업종의 일자리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있으며 이는 구조조정이라는 카드로 대중에게 보여진다. 이 글을 읽고 있는 90%의 사람은 앞으로 더 가난해질 것이며 자본가 아래에서 월급받고 일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미래는 불보듯 뻔하다. 하지만 다른것이 하나가 있다. 바로 인터넷의 등장으로 자본이 없어도 시대의 흐름만 읽는다면 누구든지 자본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은 철저한 독점체제기 때문에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수의 회사만 살아남는다. 한국인이 메신저로 페이스북, 카카오톡만 쓰는것처럼 말이다. 즉 누구나 자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만 가장 능력있는 사람만 살아남는 철저한 약육강식의 세계로 접어들고 있다. 앞으로는 어떤 분야에서든지 최고가 아니면 절때 살아남을 수 없다. 자신이 핫도그를 팔더라도 가장 우수하고 가장 맛있고 가장 싼 핫도그를 만드는 한명만이 살아남는 것이다. 


당신은 최고가 될 자신이 있는가? 없다면 여러분은 저임금 노동자중 하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