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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currency/Bitcoin

중국정부에 의한 비트코인 펀더멘털의 큰 변화가 다가왔다.

최근에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에는 중국이 끌어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70~80%의 비트코인이 위안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인의 수요는 곧 비트코인의 상승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는데 최근에 큰 변화가 다가왔다. 중국의 인터넷 관리기관인 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 (CAC) 가 10월 13일에 비트코인의 사용을 비공식적으로 허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CAC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비트코인을 원자재로 규정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더이상 비트코인이 가져다 주는 혁신적인 변화를 더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됬다고 밝혔다. 또한 CAC는 비록 사람들이 전자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 불안정 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은행업종에 불러온 엄청난 기술변화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까 언급했듯이, CAC의 발표는 10월 13일이었고 이는 비트코인의 폭등 시기와 매우 일치하는 바, 최근 비트코인의 폭등이 중국정부의 발표와 연관 되있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이 발표로 인해 비트코인은 10월 13일 가격 기준으로 30%까지 상승 했다가 현재 15~20% 사이에서 보합을 지속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지만 이번 발표는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이 항상 음지에 머물렀던 이유는 마약, 총 등 좋지 않은 꼬리표가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비트코인에 디스카운트가 적용 되었고 그건 곧 낮은 비트코인 가격으로 반영 되었다. 이제는 중국 정부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였다는 것은 음지에서 머물던 화폐가 드디어 양지로 나오는 중요한 변화인 것이다. 이제는 대중들도 더욱 비트코인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 10월 22일 추가사항 : 유럽(EU) 또한 비트코인을 화폐로 규정했다는 속보가 올라왔음.


하지만 만약 비트코인의 규제가 앞으로 심해진다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사람들이 꾸준히 사용하는 큰 장점은 익명성인데 이는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예를들어 익명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해커의 경우 자기가 행하는 행동이 불법이 된다고 해서 움츠러 들지 않는 것과 같다. 해커는 이미 자기가 하는 행동이 떳떳한 행동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 하기 때문이다. 또한 앞으로 TTP 협정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경우 인터넷 검열은 더욱 심해질 것이고 저작권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카카오톡이 작년 10월 감청 협조와 관련해서 큰 논란이 일었을 당시 국민들의 시선을 한몸으로 받았는데 이유는 자신이 나누는 대화를 누군가 읽고 있을 수 있다는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카카오톡을 쓰는 네티즌의 감소했다.(물론 대부분 다시 카카오톡으로 돌아왔지만) 그만큼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익명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고 개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려면 익명성은 필수적이라 볼 수 있다. 즉 정부가 비트코인을 막으려 해도 흐름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결론적으로 아직 비트코인은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 볼 수 있다.


한국 증시에서는 관련주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보여주고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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