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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일일 경제

세계 경제 11월 18일 현황일지

2015.11.17 주가의 등락과 언론의 보도 그리고 메이저의 전략

http://blog.naver.com/gaajur/220541429656


대체적으로 좋은 말씀 해주시는데 나도 짧게 코멘트를 남기겠다. 현재 한국 파생상품 시장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현물의 거래보다 ETF/선물/옵션의 거래가 더 많기 때문인데 이건 큰 문제라고 본다. 예를들어 최근에 비트코인 버블이 생겨났을때 모든 거래소는 중국 거래소들을 추종하여 움직였다. 이는 중국 거래소가 비트코인 전체 거래량의 60~8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즉 거래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대중은 아 저게 공식 지표인가보다 생각을 하고 그 아래 거래소들이 중국 거래소를 추종하게 되는것이다. 그런데 현재 ETF는 문제가 있는데 현물의 거래량보다 ETF의 거래량이 더 폭팔적이다. 다시 말하면 현물이 ETF를 추종해야 한다는 어이없는 답이 나오는데 ETF는 또 현물을 추종한다. ??? 그러니까 ETF는 현물을 추종하고 현물은 ETF를 추종해야 하는 이상한 괴물이 파생시장이다. 이쯤에서 유명한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의 말을 빌리자면 "Unfortunately, the more complex the system, the greater the room for error." 즉 시스템이 복잡할 수록 실수의 폭이 커진다는 말을 했었다. 나도 파생상품을 공부하고 있지만 이 시장은 너무 복잡해서 아직도 이해를 못하는게 많다. 조지 소로스 말대로 복잡할 수록 실수의 폭이 커진다면, 나의 리스크 계산 실수의 폭도 커질 것이고 이는 잠정 손실액을 뛰어넘는 손실을 불러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즉 파생상품을 포트폴리오에 넣을 시에 내가 지고 있는 리스크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이다. 현재 경제상황에서 최소한의 리스크를 지려면 현물 자산, 즉 실제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는 것이 가장 리스크를 덜 지는 방법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다. 

"Risk comes from not knowing what you're doing." - 워렛 버핏


헤지펀드의 조상님 칼 아이칸이 최근에 투자에 관해서 티비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영어가 된다면 꼭 보는것을 권장한다. 칼 아이칸의 예언은 적중할 것이라 생각한다.


사용자 취향에 맞춰 결과 제공 … 네이버 ‘라이브 검색’ 내년 도입

http://news.joins.com/article/19086852


필자는 최근까지 네이버를 상당히 안좋게 봤다. 카카오가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여가는 상황에서 발전없이 PC 점유율만 가지고 만족하는 느낌을 받아서 성장성이 제한된다는 감이 있었는데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하니 시장의 반응을 한번 주목할만 하다. 


옐런 "연준 개혁법안, 심각한 실수..통화정책 정치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3398030

http://dailysignal.com/2015/11/16/auditing-the-fed-and-3-other-monetary-policy-reforms-lawmakers-slated-to-vote-on-this-week/


FRB의 비밀이 벗겨질 수도 있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런 법안이 올라왔다는 것 자체도 연준이 시장에서 힘을 잃고 있다는 반증인데 돌아가는 상황이 상당히 재미있어지고 있다. 큰손들이 어떤식으로 이번 일을 풀어낼지 지켜보자.


美 자동차 대출, 사상 첫 1조달러 돌파…`低금리에 빌리자`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41&newsid=02489526609566704&DCD=A00804&OutLnkChk=Y


굉장히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기사기 때문에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이 기사를 읽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댓글에 적어서 토론을 하면 좋을거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