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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 정보

견적서 보내 달라는데 엑셀이 없을 때: 폰으로 무료 견적서 만들어 카톡으로 보내는 법

현장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고객이 말합니다. "견적서 하나 보내주실 수 있어요?" 사무실 PC에는 엑셀 양식이 있지만 지금 손에 있는 건 휴대폰뿐입니다.

결국 카톡으로 "도배 250만 원, 장판 120만 원이요" 하고 대충 보내거나, 저녁에 사무실 가서 다시 만들게 됩니다. 그 사이 고객은 다른 업체 견적을 먼저 받습니다.

이 글에서는 견적서에 꼭 들어가야 하는 항목, 부가세를 헷갈리지 않고 적는 법, 그리고 폰만으로 정식 견적서를 만들어 카톡으로 보내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견적서에 꼭 들어가야 하는 것

견적서는 법으로 정해진 양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빠뜨리기 쉽습니다. 금액을 두고 다툼이 생기는 건 대부분 아래 항목이 비어 있을 때입니다.

항목 왜 필요한가
문서번호·작성일 나중에 "그때 그 견적"을 바로 찾고, 금액이 언제 기준인지 남기기 위해
받는 분 누구에게 낸 견적인지 분명히 (개인은 "귀하")
공급자 정보 사업자등록번호·상호·대표자·연락처: 신뢰의 근거
품명·수량·단가 금액이 어떻게 나왔는지 보여 주기 위해 (한 줄 총액보다 공정별로)
공급가액·세액 부가세 포함인지 별도인지 다투지 않기 위해
한글 금액 "일금 일백오십구만오천 원정": 숫자를 고치거나 잘못 읽는 일을 막기 위해
비고 공사 기간, 포함·불포함 조건

부가세 "별도"와 "포함", 이렇게 다릅니다

별도: 단가 100만 원 → 공급가액 100만 원 + 세액 10만 원 = 합계 110만 원
포함: 단가 110만 원 → 공급가액 100만 원 + 세액 10만 원 = 합계 110만 원
같은 공사라도 단가를 어느 기준으로 적었는지 표시하지 않으면 10% 차이로 다툼이 생깁니다. 세액의 원 미만은 보통 버립니다.

견적서 만드는 방법 비교

방법 좋은 점 아쉬운 점
엑셀·한글 양식 내려받기 양식이 많고 자유롭게 고침 폰에서 수정이 어렵고, 합계·한글 금액 수식이 깨지기 쉬움
견적서 앱 폰에서 바로, 보관 기능 설치 필요, 보내기 전 광고가 뜨는 경우가 많음
웹 견적서 만들기 설치 없이 폰·PC 둘 다, 계산 자동 견적서 보관은 안 됨 (탭을 닫으면 사라져 파일로 보내 둬야 함)

폰으로 견적서 만들어 카톡으로 보내기 (5단계)

아래는 가입 없이 쓰는 무료 견적서 양식 만들기 기준입니다.

  1. 받는 분 이름을 적습니다. 뒤에 "귀하"는 자동으로 붙습니다.
  2. 품명·수량·단가를 한 줄씩 넣습니다. 단가에서 엔터를 치면 다음 줄로 넘어가고, 1200000은 1,200,000으로 자동 표시됩니다.
  3. 부가세 별도·포함 중 하나를 고릅니다. 공급가액·세액·한글 금액은 알아서 계산됩니다.
  4. 견적서 완성을 누르면 A4 견적서가 바로 뜹니다.
  5. 공유하기를 누르고 카카오톡을 고르면 견적서 이미지가 첨부된 채로 열립니다. PC라면 복사하기 후 카톡 PC 대화창에 Ctrl+V.

견적서 받는 쪽이 믿게 만드는 팁

① 공정별로 나눠 적기: "인테리어 일체 1,500만 원"보다 철거·도배·바닥을 따로 적은 견적이 계약으로 더 잘 이어집니다. 일부만 빼달라는 요청에도 바로 조정됩니다.
② 추가 비용 다툼은 비고로 막기: 폐기물 처리, 방수, 자재 등급처럼 나중에 말이 나오는 조건은 비고에 "포함/별도"를 적어 둡니다.
③ 공급자 칸은 한 번만: 회사 정보(사업자등록번호·상호·대표자·연락처, 담당자)를 한 번 등록해 두면 이후 모든 견적서에 자동으로 찍힙니다. 직접 확인해 보세요.
견적서 내용은 서버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쓰고 있는 브라우저 탭 안에만 남고 탭을 닫으면 지워집니다. 가입 없이 무료이고, 로그인은 회사 정보를 저장할 때만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견적서로 세금계산서를 대신할 수 있나요?

아니요. 세금계산서는 홈택스 같은 정해진 방법으로 전자 발급해야 효력이 있습니다. 견적서는 거래 전에 금액을 약속하는 문서입니다.

Q. 사업자등록증 없이 간이 견적서로 보내도 되나요?

네. 공급자 칸을 비운 채 보내도 됩니다. 필요한 연락처는 비고에 적으면 됩니다.

Q. PDF로도 받을 수 있나요?

견적서는 이미지로 만들어집니다. PC에서 "인쇄 · PDF로 저장"을 누르고 프린터 대신 PDF로 저장을 고르면 같은 모양의 PDF가 됩니다.

Q. 품목이 많으면 한 장을 넘어가나요?

최대 50줄까지 넣을 수 있고, 길어지면 견적서 이미지가 아래로 길어집니다. 글자는 잘리지 않고 칸 안에서 줄바꿈됩니다.

Q. 만든 견적서는 어디에 남나요?

쓰던 탭 안에만 남아 새로고침해도 유지되고, 탭을 닫으면 지워집니다. 완성한 견적서는 카톡이나 파일로 보내 두세요.

같이 쓰면 좋은 도구

이 글에서 배운 것
✓ 견적서에 꼭 들어가야 하는 7가지 항목
✓ 부가세 별도와 포함의 차이 (같은 공사도 10% 다툼)
✓ 공정별로 나누고 비고에 조건을 적어 추가 비용 다툼 막기

이제 견적서에 뭘 넣어야 하는지 아셨으니, 지금 폰으로 한 장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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